질문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나의 쓸모는 어디에 있는가. 공연한 질문들만을 계속하며, 나는 글을 적는다. 봄이 온다. 봄을 알리는 많은 글 사이에서 제자리를 찾아보려는 나의 글. 그러나 나의 글은 무기력하다. 그건 봄에 대한 상투적인 표현, 정갈하지 못…
여행을 하며 틈틈이 글을 적습니다.
혼자 묻고 답하는 질문 누군가 내게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시 가라면 갈 거냐고 묻는다면, 다시 가겠다고 하겠다. 대신, 영어 공부 더 열심히 하고(음, 그런데 영어는 배울수록 공부의 영역이라기 보다는 언어의 영역인거 같다). 그리고 보다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가고 싶…
귀쿡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귀국한지 3주차에 접어든다. 5월 초 골드코스트에서 쿠알라룸푸르를 거쳐 인천공항에 발을 내디뎠던 날. 그 날은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에 달해 있을 때였다. 마스크를 낀 사람들 틈에서 끝없이 밀려 도로 끝에 서게 됐을 때, 아 여기가 …